오늘은 참 다이나믹하네요. 아침에만 해도, 이재명 지사는 본인에 대해 조작수사한 경찰을 고발하겠다고 했는데요, 오전 중에 이해찬 대표가 전화를 걸어 장시간에 걸쳐 고발 만류로 설득했다고 합니다. 아쉽게 되었습니다. 조작 수사의 배후를 밝혀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이재명 죽이기가 당내의 정권실세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이 이미 시중에 만연한 상태죠. 이재명의 강수에, 아무래도 당이 터질 것 같으니 당대표가 나서서 막은 듯 합니다.

오늘 아침 리얼미터 조사, 차기 대권 주자 여론에서, 이재명은 전월에 비해 크게 오른 11.3%로 나타나 이낙연 총리에 이어 2위로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범진보 진영에서) 

시대정신의 아이콘이자, 민의를 받드는 옳바른 정치인, 이재명에게 민심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62973

범진보 차기대선주의의 경우 범진보 대선주자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범여권·무당층(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천690명, ±2.4%포인트)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전달보다 2.7%포인트 상승한 18.9%로 처음으로 2위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는 4.2%포인트 오른 11.3%로 지난달 5위에서 2위로 세 계단 상승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3.2%포인트 내린 10.5%로 3위로 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김경수 경남도지사(▼1.3%포인트, 10.3%), 심상정 정의당 의원(▲1.1%포인트, 10.2%),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0.2%포인트, 6.5%),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0.9%포인트, 3.3%), 추미애 민주당 전 대표(▼0.3%포인트, 2.8%), 이해찬 민주당 대표(▼0.7%포인트, 2.7%), 송영길 민주당 의원(▼0.3%포인트, 2.3%) 순이었다. ‘기타 인물’은 2.5%(-), ‘없음’은 14.8%(▼0.9%p), ‘모름·무응답’은 4.8%(▼0.2%p)였다.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1106010001627

자신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경찰을 고발하겠다고 밝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돌연 의사를 번복한 것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권고가 주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민주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이 지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고발을 만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시간의 통화 끝에 이 지사도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고발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이 대표가 직접 권고한 것은 사실"이라며 "집권여당으로서 경찰이라는 공공기관과 마찰을 빚는 것은 국민들의 시선 등을 고려할 때 옳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대표가 직접 이 지사에게 그러한 뜻을 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직접 이 지사를 만류한 데는 당의 유력 대선 주자인 이 지사가 경찰과 대립각을 세우는 일이 당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0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지사는 11.3%를 기록해 범진보 진영에서 이낙연 총리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보다 4.2%p 상승해 5위에서 2위로 세 계단 오른 것이다.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자신을 송치한 후 대응강도를 높여왔던 이 지사 역시 당과의 관계 등을 고려해 이러한 권고를 전격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거취 문제까지 거론됐던 이 지사는 비교적 자신에게 온건한 입장을 고수해왔던 이해찬 대표가 당권을 거머쥐면서 당과의 관계에서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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