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 무엇하랴. 2019년의 이재명이 기대된다. 이재명의 정책은 대한민국을 선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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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평화·복지’ 도정 3대 가치 강조

[경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19년 기해년(己亥年)을 앞두고 ‘공정·평화·복지’의 도정 3대 가치를 다시금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2019년도 신년사를 통해 “민선7기 경기도는 지난해 7월 출범이후 공정, 평화, 복지의 3대 가치를 도민들의 삶속에 뿌리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자평하며 “민선7기 도정운영의 실질적 첫해인 올해 그 노력들이 하나둘씩 열매 맺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에는 도민여러분께서 변화를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새로 떠오르는 태양이 경기도 전역을 밝게 비추고 도민 여러분의 가슴을 훈훈하게 덥혀주길 소망한다”고 기원했다.

그러면서 “억울함이 없는 공정한 경기도,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인 경기도, ‘복지형 성장모델’을 통해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 하는 경기도,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되는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억울함이 없는 공정한 경기도’의 실현을 위해 특별사법경찰관을 확대하고, 시민사회 전문가가 참여하는 ‘생활적폐 청산·공정경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도민생활에 파급력이 큰 불법행위 예방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경기도에는 허위매물, 입찰담합, 불법사금융, 유통기한 위·변조와 같이 서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불법행위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1월중 특별위원회와 실무추진단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체납징수 강화를 통한 조세정의를 실현하는 동시에 공정한 환경에서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및 중소기업 특성화 지원체계 구축과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다.

여기에 더해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설치, 노동자 건강주치의제 시행,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이뤄내 노동존중 사회로 한 걸음 더 내딛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을 감내하고 있는 지역에는 특별한 보상을 하기로 하고 규제연계형 지원제도를 도입해 동·북부 지역 및 낙후지역 균형개발을 추진하며, 나아가 심각한 불평등과 양극화의 원인인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건설 원가공개,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과 함께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실현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고 규칙을 어겨서 이익을 보지 못하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또한, “경기도를 명실공히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분단의 시대에 변방이었던 경기도는 이제 평화와 번영의 중심지이자 교류협력의 전진기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평화가 정착되고 교류협력 사업이 활성화되면 가장 큰 수혜는 경기도와 도민들이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의 토대 위에 번영을 꽃피울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교류협력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남북교류협력기금 조성을 확대하고, 통일경제특구 유치, 문화예술 및 체육교류 활성화, 개성한옥마을 보존사업 추진, DMZ세계생태평화축제 개최 등을 적극 지원하며, 특히 북측과 지난해 합의한 바에 따라 화해와 평화의 상징이자 남북평화관광의 시발점이 될 ‘옥류관 남측 1호점’ 유치에 실질적 진전을 이뤄내고, 4월 파주~개성 평화마라톤 대회와 9월 DMZ평화포럼 개최로 교류협력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이재명 지사는 “복지와 경제가 선순환 하는 ‘복지형 성장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최고의 복지는 모든 도민들이 먹고 살 걱정이 없도록 만드는 것”이라는 인식 아래 복지가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 도민들의 먹고 살 걱정을 덜겠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4962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발행해 복지정책과 결합한다.

또한, ‘새로운 경기 일자리 대책본부’를 컨트롤타워로 삼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익적 일자리 창출,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일자리생태계 구축에 집중하며, 시군과 함께 만드는 ‘일자리 정책마켓’으로 일자리 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꿔 도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하는 한편, 민간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중소기업 수출기업 육성, 사회적경제 및 공유경제 활성화, 서비스·콘텐츠부터 첨단미래 산업까지 경제 분야 곳곳을 두루 살피고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복지분야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촘촘하게 확대해 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고, 청년기본소득(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비 지원 등 3대 무상복지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며,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마중물인 생애최초 청년국민연금 지원을 시작해 청년기본소득, 군복무청년 상해보험가입 지원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가 결심하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경기도가 시행하는 정책들이 다른 지자체로, 국가 정책으로 확산되고 있다. 병원 수술실 CCTV 설치, 공공건설 원가 공개,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 지역화폐 확대가 그렇다”고 강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이 모든 정책들이 도민의 삶을 바꾸고, 국민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할 거라 믿는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고 공정한 질서를 확립해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재명 지사는 “새로운 경기·공정한 세상을 도민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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